▲ 사진=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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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지역신문=이근철 기자] 10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69회’에서 지민(최승훈)은 그 동안 친아버지가 누구인지 밝히지 않고 자신을 속였다고 생각하는 엄마 시월(윤소이)이 보고 싶지 않다고하며 태양의 집에서 지내겠다고 밝혔다.

가출한 지민(최승훈 분)이는 오태양의 집을 찾았다.

“왜 집을 나왔냐”는 오태양의 질문에는 “엄마가 보기 싫어서요. 아저씨 집엔 엄마가 없잖아요”라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지민이는 당분간 오태양의 집에서 살기로 결정했고, 윤시월(윤소이 분) 역시 이 결정에 동의했다.

오태양은 지민이에게 “아저씨는 엄마가 왜 그럴 수밖에 없었는지, 엄마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다 이해했어. 지민이는 널 위해서였다는 것만 이해하면 돼. 어쨌든 고마워, 아저씨 옆에 와 줘서”라고 위로했다.

채덕실(하시은 분)은 오태양에게 “지민이 내가 잘 키울게. 그러니까 걱정하지 마”라고 말했다.

채덕실(하시은)은 보란 듯이 최광일 앞에서 지민이를 데려갔다.

최광일은 뭔가 석연찮은 기분에 집으로 돌아와 윤시월에게 “아무래도 이상해 지민이 말이야 설마 네들끼리 짜고 지민이 빼돌리려는 거 아니지?”라고 물었다.

광일(최성재)은 지민이 친아빠이자 양지그룹의 원래 후계자인 태양을 찾아갔다는 소식을 듣고 상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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