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2
▲ 사진=KBS2

[광명지역신문=이서진. 기자] 11일 방송된 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는 강미리(김소연)이 임신했다.

한태주(홍종현 분)는 강미리(김소연 분)와 전인숙(최명길 분)의 관계에 대해 모두 알게 됐지만 그들을 감싸고, 그들의 편이 되기 위해 마음을 단단히 했다.

때문에 두 사람의 관계를 눈치채고 모진 말을 하는 나혜미(강성연 분)에게 “하도 기가 막혀서 듣고 있었습니다”라며 강하게 대응했다.

이 진실을 말해준 전인숙의 어머니 또한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다며 이번 장난은 그냥 넘어가지 않겠다고 선포한 후 미리와 단둘이 있는 자리에서 앞으로 마음을 단단히 먹으라며 조언했다.

아직 태주의 마음이 완전히 풀리지 않았기 때문에 진심으로 위로는 해줄 수 없는 상황. 점점 더 악화되는 두 사람의 관계에 시청자들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태주는 관련된 소문이 더 퍼지는 걸 막기 위해 홀로 고군분투했지만 자꾸만 진실을 들추고 다니는 나혜미와 나도진(최재원 분) 때문에 골머리를 썩였다.

그 와중에 한종수(동방우 분)가 태주를 불러내 전인숙과 그의 친 딸에 대해 물었고, 더 나아가 전인숙이 과거에 딸을 데리고 오기 위해 약을 먹고 자살 시도를 했다는 사실을 듣게 됐다.

마침내 이 모든 사건의 주축이 자신의 아버지였음을 알게 된 태주는 30여 년간 묵혀 뒀던 감정과 갈등을 터트리고 말았다.

인숙을 찾으러 갔으나 한발 늦었던 태주는 급히 종수를 찾았으나 저지당해 만날 수 없었다.

나혜미(강성연)와 나도진(최재원)을 통해 그동안 숨겼던 모든 비밀이 밝혀졌다는 걸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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