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오상진 SNS
▲ 사진=오상진 SNS

[광명지역신문=이서진. 기자] 오상진이 본인의 SNS를 통해 근황을 공개했다.

11일 오상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슴아프게 읽었습니다.한 산업의 쇠락은 단순히 돈의 문제만은 아니겠죠.그 곳에 몸 담았던 모든 이들의 인생의 문제기도 한 까닭입니다.부모님과는 아무 연고도 없던 울산.거기에 둥지를 틀고 저희 가족이 삶을 살았던 것은 그저 그 곳에 ‘현대중공업’이 있기 때문이었습니다.한때는 한 도시, 아니 국가 경제를 먹여살렸던 조선소.부모님께 이 책을 읽은 감상을 말씀드렸더니 이런 대답을 주셨습니다.. ‘안타깝구나 그래도 그 곳은 너희를 키워낸 곳인데....’.모든 게 잘 되길 바란다는 것은 막연한 희망일까요, 차츰 나이들어가는지 세상 모든 일이 두렵고 더 무서워지네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읽어봐야겠네요..”, “ 내일 읽어봐야징”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상진은 앞선 7월 2일에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진과 근황을 공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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