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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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지역신문=이서진. 기자] ‘안녕하세요’ 이영자, 신동엽, 김태균 3MC의 즉흥 상황극이 웃음폭탄을 예고했다. 17일 밤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둘째 딸을 편애하는 남편 때문에 고민하는 50대 아내의 ‘달라진 남편’ 사연이 소개된다.

더군다나 고민주인공은 첫째 딸이 자신에게는 아픈 손가락이라며 애절한 모정을 엿보여 주위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혜정은 “얼마나 속이 상하셔서 여기에 왔을지”라며 깊은 공감을 보냈고 김언중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자신의 일처럼 가슴 아파했다. 등장한 고민주인공 남편에게 김태균이 “어떤 마음으로 여기에 나오셨어요?”라 묻자 남편은 둘째 딸이 나가보자고 해서 나왔다고 해 그의 둘째 딸에 대한 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남편의 말을 귀기울여 듣던 신동엽이 갑자기 이영자를 가리키며 여자 주인공이라 지칭했고, 이영자는 즉석에서 신동엽, 김태균과 함께 상황극을 시작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와 관련 공개된 사진 속 이영자는 두 남자가 양쪽에서 자신을 두고 싸우는 듯한 포즈를 연출하며 마치 드라마 속 삼각로맨스의 여주인공이 된 기분을 만끽하고 있는 반면 신동엽과 김태균은 완력에 이끌려 마지못해 동참한 듯한 표정이어서, 이들이 갑자기 상황극에 돌입한 이유와 어떻게 극을 이어나갔을 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양손 엄지를 치켜들고 덩실덩실 춤추는 홍윤화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 가운데 지쳐서 퇴근한 남편 김민기마저 따라서 춤추게 만든다는 마성의 신혼 리액션이 과연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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