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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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지역신문=이서진 기자] 대한민국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는 u20 우크라이나와의 월드컵 축구 결승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는 이번 축구 결승전에 대해 어떻게 보고 있는지 전망이 공개가 됐다.

어제(14일) 오후 방송된 케이비에스 라디오 ‘오태훈의 시사본부’는 김병지 전 국가대표 축구 골키퍼를 전화로 연결해 이번 대한민국 우크라이나 축구 결승전에 대해 전망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병지는 “대한민국이나 우크라이나 국가대표팀은 애당초 우승후보로 거론되지 않은 팀이다. 그래서 우크라이나는 대한민국이 결승전에 올라온 것을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것이고, 우리나라도 우크라이나가 결승에 올라온 것을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우크라이나는 이탈리아를 이겼지만, 중심수비수가 퇴장을 당해서 결승전에서 뛰지 못한다. 반면에 대한민국은 매 게임마다 다양한 전술과 선수들을 교체하면서 좋은 내용과 결과를 가져왔다”라고 분석했다.

김병지는 “우크라이나는 핵심선수가 빠져서 불안한 상황이지만, 우리나라는 여러 선수들을 기용하면서 오히려 자신감이 붙고 체력적으로도 회복이 되어있을 상황이다. 그래서 오히려 대한민국이 5.5대 4.5로 유리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전망했다.

그는 축구 결승전에 대해 “먼저 수비를 하고 후에 공격을 할지, 아니면 처음부터 공격을 할지 감독의 계획을 모르겠지만 최종전이어서 실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경기 운영을 한다면 안정 후 공격으로 나갈 것 같다”라며 “결국은 한 골 싸움이 될 것으로 본다. 1대 0으로 대한민국이 이길 것”이라고 예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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