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살아남은 아이’ 스틸컷
사진 : ‘살아남은 아이’ 스틸컷

[광명지역신문=이서진 기자] 영화 ‘살아남은 아이’가 마니아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세계가 먼저 주목한 이 영화는 다양성 영화 관객들에게 높은 신뢰도와 인지도를 지닌 제작사 아토ATO의 네 번째 신작이자, 세계무대에서 연출력을 인정받은 신예 신동석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이다. 

먼저 ‘살아남은 아이’ 제작사 아토ATO는 2014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기획전공 김지혜, 김순모, 이진희, 제정주 4인이 만든 영화제작사 겸 배급사이다. 단편영화 배급을 통해 신인감독을 발굴하고 다양한 스펙트럼의 영화를 기획, 제작하고 있으며 윤가은 감독의 <우리들>(2015), 신준 감독의 <용순>(2017), 김종우 감독의 <홈>(2017)까지 완성도 높은 세 편의 영화를 통해 명실상부 한국 독립 영화 제작의 명가로 자리매김했다. 

아토ATO에서 자신있게 내놓은 네 번째 작품인 <살아남은 아이>는 신동석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과 묵직한 메시지, 깊은 여운을 담은 섬세한 연출로 세계 무대에서 극찬을 끌어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 출신인 신동석 감독은 단편 <물결이 일다>(2005), <가희와 BH>(2006)로 전주국제영화제, 미쟝센단편영화제 등에 초청되며 이름을 알렸고 이번 <살아남은 아이>로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의 부름을 받으며 주목할 만한 신인 감독으로 입지를 굳혔다. 특히 차분하면서도 절제된 연출력과 묵직한 소재를 다루는 신중하고 사려 깊은 태도는 영화제를 통해 먼저 만난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극찬을 끌어냈고, 강렬한 스토리에 섬세하면서도 밀도 높은 감정선, 그리고 뚝심 있게 밀어붙이는 메시지로 찬사를 받았다. 

이처럼 관객들이 믿고 보는 제작사 아토ATO의 신작이자 전 세계가 눈여겨보는 실력파 신예 신동석 감독의 작품 <살아남은 아이>는 잘 만든 한국 독립 영화의 깊이 있는 매력으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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