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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한무가 대장암 수술을 한 후의 근황을 공개했다.

29일 오전에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코미디언 한무(나이 78세)와 트로트 가수 서지오(나이 52세)가 출연했다.

2018년 대장암 2기를 진단받아 수술을 받았다고 밝힌 한무는 "아무리 병원이 커도 몇 군데 다녀봐야겠더라. 이 병원에 가도 아니라고 하고 저 병원에 가도 아니라고 하는데 세 번째 병원 가서야 암을 발견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건강에 대해 "불편하지 않다. 그냥 병 걸린 거다."라고 답했다.

서지오는 "선생님이 워낙에 강하신 분이어서 잘 이겨내시는 것 같다. '나이 먹어서 그렇지', '나이 먹으면 다 아프면서 가는 거야'라고 하실 때 제 마음은 아프지만 선생님은 항상 밝게 지내신다."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무는 서지오와 알고지낸 지 20년이 넘는다고 밝히며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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