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취재 시작되자 법률고문 사임계 제출
2011년 법인세 등 7건, 총 29억4200만원 체납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시의회(의장 안성환)가 법률고문으로 위촉한 변호사 J씨의 고액상습체납 사실이 20일 본지 보도를 통해 드러나자, J씨를 즉각 해촉했다. (본지 2022.12.20.보도 / 29억 상습체납 J변호사, 광명시의회 법률고문 위촉 논란)

국세청에 따르면 J씨가 체납한 국세는 2011년 법인세 등 총 7건으로, 체납액은 29억 4200만원에 달한다.  

광명시의회 사무국은 “J씨가 20일 법률고문 사임계를 제출했으며, ‘광명시의회 입법 및 법률고문 운영조례’에 의거해 같은 날 오후 의장 결재를 받아 J씨에게 해촉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한편 올 8월부터 임기 2년의 광명시의회 법률고문을 맡게 된 J씨는 자신의 체납과 관련해 본지의 취재가 시작된 직후 사임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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