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 전국적으로 주택 매매·전세가의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평균·중위 아파트 가격의 앞자리가 바뀌고있다. KB부동산에 따르면 5개 광역시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이달 3억9천928만원으로, 지난달(4억104만원)보다 176만원 떨어지며 4억원을 밑돌고 있다.

							사진제공 = 경제만랩
사진제공 = 경제만랩

지방 광역시의 평균 아파트값이 4억원을 하회하는 것은 올해 1월(3억9천974만원) 이후 8개월 만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대출 규제가 강화되고 금리 인상이 본격화되면서 아파트값 상승 폭이 꺾이고 하락세는 가속회되고 있다.

수도권의 평균 아파트값도 지난 6월(8억1천55만원) 이후 3개월째 하락세를 타며 이달 8억175만원을 기록했다. 이 추세라면 10월에는 8억원 선이 허물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파트 전세시장 또한 가격 급등에 따른 피로감과 금리 인상 부담에 따른 월세 선호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전국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지난 6월부터 이달까지 3개월 연속(3억4천188만→3억4천151만원→3억3천997만→3억3천855만원)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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