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 SDX탄소감축위원회(위원장 정성운)와 ㈜한국에너지산업(대표이사 이만규)이 26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한국에너지산업 사무실에서 민간 주도의 자발적 탄소감축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에너지 수요효율화 플랫폼 운영 및 활성화’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SDX탄소감축위원회-(주)한국에너지산업 업무협약 체결식. 사진 왼쪽부터 이만규 (주)한국에너지산업 대표이사, 정성운 SDX탄소감축위원장
SDX탄소감축위원회-(주)한국에너지산업 업무협약 체결식. 사진 왼쪽부터 이만규 (주)한국에너지산업 대표이사, 정성운 SDX탄소감축위원장

이번 협약은 디지털전환(DX) 에너지 효율화 플랫폼 활성화를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효율적 에너지 사용을 통해 탄소감축을 실천하고 ▲소규모 전력사용자도 수요자원거래시장(중소형·국민DR)에 쉽게 참여함으로써 실질적인 탄소감축 활동이 실행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탄소감축지표 마련 및 탄소감축평가단 구성 등을 통해 일반시민, 중소기업, 지자체 등과 함께 민간주도의 탄소감축을 확산시키는데 앞장서고자 출범한 SDX탄소감축위원회는 한발 더 나아가 저탄소 친환경 혁신기술ㆍ기업에 대한 지원 및 협력 시스템 강화를 위해 탄소중립 신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GCM(Green Class Membership) 기업들과의 네트워크 활성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도 그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한국에너지산업은 ‘IoT 기반 에너지 관리(EMS) 및 수요관리(DR) 플랫폼(EMS Auto-DR Platform)’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사용자의 환경과 특성(업종, 영업시간 등)을 반영하여 각각의 전기기기를 개별 제어하거나 냉난방기 출력 조정 등을 통해 에너지를 효율화하는 것을 중요 업무로 하고 있다. 특히, 상점, 오피스, 중소형 건물 등 소규모 전력사용자도 수요자원거래시장(중소형·국민DR) 참여하여 쉽게 거래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발하여 본격적으로 에너지 시장에 진출하고 있는 그린벤처기업이다.

SDX탄소감축위원회(SDXCRC) 정성운 위원장은 “국내외 기후변화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 및 활용기술의 상용화는 인류에게 당면한 환경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유력한 방안”이라며 “기후변화 극복을 위한 미래지향적인 사업모델을 활성화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국에너지산업 이만규 대표는 “금융 · 프랜차이즈 기관 등 전국에 영업망을 둔 기업에서 이 시스템을 운영할 경우 국가 에너지 정책에 부응하고 ESG경영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전통시장과 상가의 경우에도 시스템 자체에서 과전압, 과전류 등을 감시하고 이를 차단함으로써 전기적 요인에 의한 대형 화재를 예방할 수 있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SDX탄소감축위원회와 ㈜한국에너지산업은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기술 기반 전기에너지 절약시스템(N-EMS) 개발 및 에너지 절약 시스템 신기술이 에너지 효율화 및 탄소감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 시스템은 광명시를 대상으로 한 전통시장/상점가 에너지 절감과 국민 DR지원을 위한 에너지 분석 및 관리시스템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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