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광명시의회 의원들이 의회 앞에서 광명시 집중호우에 따른 특별재난지역 지정 촉구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광명시의회)
16일 광명시의회 의원들이 의회 앞에서 광명시 집중호우에 따른 특별재난지역 지정 촉구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광명시의회)

광명지역신문=이순금 기자> 광명시의회(의장 안성환)가 최근 역대급 폭우로 피해를 입은 광명시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 조속한 피해보상과 복구계획을 수립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광명시의원들은 16일 의회 앞에서 '광명시 집중호우에 따른 특별재난지역 지정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의원들은 "이번 집중호우로 광명시 곳곳이 폐허가 됐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에 위협을 받고 있는 광명시민들에게 절망감에 빠지도록 했다"고 강조헀다. 이어 "빠른 수해복구를 위해 민관 역량을 총동원해 복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행정력과 재정력이 한계로 정부의 신속한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이날 광명시의원들은 집중호우 이재민을 위한 수재 의연금을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에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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