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성초등학교(교장 전성화) 2학년 학생들(178명)은 27일 안양천에 EM흙공을 던지는 하천정화활동에 참여했다. 광명교육희망네트워크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활동은 2학년 학생들이 EM교육 수업을 듣고 직접 EM흙공을 만들어 이뤄졌다.

학생들은 안양천이 더 깨끗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2주 동안 발효시킨 EM흙공을 힘차게 던졌다. EM흙공은 여러 유용 미생물 균을 이용해 만든 것으로 물에 던지면 서서히 분해되어 수질 개선과 악취를 줄이는데 효과가 있다.

학생들은 EM흙공을 던질 때 하천 위로 튀어오르는 물고기를 보며, 안양천이 지금보다 더 깨끗해져서 물고기들이 많아지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전성화 교장은 "학생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고 스스로 보호활동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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