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1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민선8기 임기를 시작했다. 박 시장은 취임사에서 “이번 선거를 통해 위대한 도시에는 위대한 시민이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며 “더 열심히 일해 달라는 시민들의 준엄한 명령에 부응하여 중단없는 광명발전을 위해 일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또한 “시민이 주인인 광명을 만들기 위해 공공, 공정, 공감의 가치로 지난 4년 쉼없이 달려왔다”면서 ▲500인 원탁토론회 ▲안양천과 목감천 시민공원 조성 ▲철산역과 광명사거리 노점상 정비 ▲도서관과 생활문화복합시설 확충 ▲신안산선 광명역 착공 및 학온역 유치 ▲서울~광명 고속도로 지하화 ▲뉴타운과 재건축 추진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착공 등을 성과로 내세웠다.
이어 “민산8기는 회복과 성장, 균형발전과 공동체의 기반 위에 세워질 것이며, 그 시작은 코로나19의 상처와 피해 극복”이라며 “민생경제회복위원회를 구성하고, 멈췄던 사업을 신속히 재가동해 일상의 완전한 회복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박 시장은 “광명의 미래는 광명시흥 3기신도시, 광명시흥테크노밸리, 광명문화복합단지, 하안2 공공주택지구, 구름산지구개발사업에 달려있다”며 “살기좋은 미래도시 100년의 꿈을 설계하고 기반을 마련하며, 신도시와 원도심의 균형있는 성장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박 시장은 “저부터 혁신하고, 공무원도 혁신해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조직을 만들겠다”며 “광명시민들도 주권자로서 행정에 참여해 도시가 혁신되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한편 박 시장은 민선8기 중점사업으로 ▲민생, 경제, 일자리 대책 마련 ▲4차산업 강소기업 유치 ▲광명시흥 3기신도시 조성 ▲구도심 재개발, 재건축 추진 ▲하안동 국유지 K-혁신타운 조성 ▲인구 50만시대 대비한 광역교통망 구축 ▲탄소증립도시 ▲미래교육 1번지 광명 ▲복지사각지대 해소 ▲체육시설 확충 ▲정원도시 광명 조성 등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