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 중앙대학교 광명병원(병원장 이철희)이 30일 개원식을 개최했다. 지난 3월 21일 진료를 시작한 중앙대 광명병원은 문을 연지 50일 만에 일일 외래환자 1천명을 돌파하며 지역의료체계의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KTX 광명역과 인접한 광명시 일직동에 위치한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은 지하 8층부터 지상 14층, 약 700병상을 갖춘 복합의료시설로, 대지면적 10,400㎡(3,155평)에 연면적 약 97,000㎡(29,390평)의 규모다.

30개의 진료과와 더불어 ▲암병원 ▲심장뇌혈관병원 ▲척추센터 ▲관절센터 ▲호흡기알레르기센터 ▲소화기센터의 6개 중증클러스터를 통해 지역특화 중증 전문 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암이 의심될 경우 조직검사 결과에 따라 입원 및 수술로 이어지는 과정을 단 1주일 안팎에 끝낼 수 있는 원스톱 진료 시스템을 운영하며, 질환에 따라 여러 진료과가 협업하는 환자 맞춤형 다학제 진료 시스템도 갖췄다.

중앙대 광명병원은 2026년 상급종합병원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오는 9월 소하건강검진센터를 오픈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광명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