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2017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를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란 초․중․고 재학생들이나 학교 밖 청소년들이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방과 후, 주말, 공휴일과 방학 중에 운영하는 학교를 말한다. 공모 신청은 3월 20일(월)부터 4월 3일(월)까지 경기마을교육공동체 홈페이지(http://village.goe.go.kr)를 통해 할 수 있다. 경기도내 초․중․고 재학생 및 초․중․고 학령기에 있는 학교 밖 청소년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는 경기도 31개 시·군 전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후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200여개 선정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참가 희망 학생 및 학부모, 교사, 마을교육공동체를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3월 14일 17시에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의정부)에서, 3월 15일 17시에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수원)에서 개최된다.

한편,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는 학교 밖 마을의 인적·물적 자원을 기반으로 이루어지는 교육활동으로 2015년 25개교로 시작하여 2016년에 148개교, 2017년에 200여개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 2016년 경기도교육연구원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에 참가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고, 진로역량·목표의식·공동체의식도 성숙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심사는 4월 중 완료되며, 그 결과는 경기도교육청 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5월 초 발표 예정이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홈페이지 및 경기마을교육공동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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