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시청 종합민원실에 ‘종합민원상담센터’를 두고 법률, 법무, 행정, 족보, 부동산, 건축 등 6개 분야에서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무료 상담을 해주고 있다. 이곳에서 활동하는 전문 상담위원은 변호사 20명, 법무사 5명, 부동산 전문가 5명, 건축 전문가 1명, 행정사 2명과 가족관계(족보) 전문가 1명으로 모두 34명이다.

지난해 이들은 채권, 채무, 상속, 이혼, 가족관계, 부동산, 건축, 행정 문제 등으로 곤란을 겪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총 4792건의 상담을 해줬다. 변호사 상담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한 사람에 20분씩 예약제로 운영하며 시간을 예약하고 찾아오면 민원인이 기다리는 불편 없이 바로 상담할 수 있다.

변호사와 상담을 원하면 민원콜센터(1688-3399) 또는 종합민원상담센터 상담창구(02-2680-6357)로 전화하거나 시청 종합민원실 상담창구를 방문해 예약하면 된다. 법무사·족보·부동산·건축 분야는 예약하지 않아도 되며, 법무사는 월요일, 부동산은 수요일, 건축은 목요일 14시부터 16시까지이고, 족보 상담은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또 행정 분야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행정사가 상담실에서 상주하며 상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잘 알지 못해 곤란을 겪는 전문분야를 무료상담을 통해 해결하도록 돕는 것이 시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다각도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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