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이순금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은 지난 5일 광명스피돔(경륜 본장)에서 광명시 소외계층 아동ㆍ청소년에게 자전거와 안전용품을 기증하는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조현재 이사장과 광명시 소재 아동센터 5곳의 센터장이 참석하였으며 돌봄을 받고 있는 아동ㆍ청소년 60명에게 1200만원 상당의 자전거와 헬멧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학력격차는 물론 체력격차가 심해진 소외계층 아동ㆍ청소년의 체력향상은 물론 안전한 자전거 레저 문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물품 전달에만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자전거 안전교실”을 4주간 주 1회씩 추가로 지원한다.

전달식에서 조현재 이사장은 ‘이번에 전달된 자전거와 안전용품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친 아이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되찾기를 바란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소외계층의 생활체육 참여 활성화에 기여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저소득층 유·청소년이 경제적 어려움이 없이 스포츠강좌를 들을 수 있도록 매월 8만원의 스포츠강좌이용권을 2009년부터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6만여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 또한 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는 올해 광명시 관내 소외계층 청소년, 어르신 재도약 등을 지원하기 위해 1억6천만원 상당의 기부활동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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