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광명역과 서울 사당역 구간 셔틀버스(8507번 직행좌석형)가 11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이 노선 개통으로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를 통한 강남권 접근성이 높아졌고, 사당역에서 광명역까지 15~2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광명역에서 KTX를 이용하면 서울(용산)역보다 소요시간이 20∼30분 단축되고, KTX 운임도 2100원 절약할 수 있다. 또한 8507번 직행좌석형 셔틀버스도 수도권 통합 환승할인 적용(기본요금 2400원)을 받아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셔틀버스는 5-10분 간격으로 운행하며,셔틀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셔틀버스 전용 라운지도 이용할 수 있다.

양기대 시장은 “8507번 셔틀버스 개통을 통해 광명시와 KTX광명역이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교통 허브로 거듭 다시 태어날 것”이라며 “KTX광명역에 도심공항터미널 설치도 올 상반기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KTX광명역에 대형 주차빌딩 신축, 신안산선 개통 추진, 도심공항터미널 유치 등 활성화 방안도 코레일측과 함께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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