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광명시에 거주하는 청년 창업자들에게 최대 5천만 원의 청년창업자금이 지원된다.광명시는 창업 아이디어나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여건이 좋지 않아 선뜻 창업을 하지 못하는 청년을 위해 창업자금은 물론 사무공간과 집기, 경영 컨설팅, 창업교육 등 창업 전반을 지원하는 ‘청년창업자금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청년창업자금 지원 예산 5억 원을 편성했으며, 창업의 특성과 도전정신 등을 평가해 개인이나 모둠(팀)당 최소 수백만 원에서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청년창업자금 지원 대상은 광명시에 거주하는 만 34세 이하의 청년으로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창업 2년 미만의 초기 창업자다.

광명시는 오는 2월 1일부터 24일까지 사업계획 신청을 받아 서류 평가와 심사를 통해 3월 중 시 홈페이지(www.gm.go.kr)에 지원 대상자를 발표하고, 청년창업지원센터 입주 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선정된 청년 창업자 중에서 해당 사업을 성실히 진행하고 실적이 우수한 개인이나 모둠(팀)에게는 광명시 중소기업 지원 시책과 연계한 2차 사후관리도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문의는 청년창업지원센터로 전화(02-2680-6627)하거나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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