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지난해 4.15 총선에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의 전략공천에 반발해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권태진 전 경기도의원이 5일 국민의힘에 복당했다. 복당이 받아들여지면서 내년 6월 광명시장 선거 출마에도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작년 총선에서 당의 전략공천에 반발해 탈당했던 권태진 전 경기도의원이 5일 국민의힘에 복당했다.
작년 총선에서 당의 전략공천에 반발해 탈당했던 권태진 전 경기도의원이 5일 국민의힘에 복당했다.

권태진 전 도의원은 작년 총선에서 당이 광명갑 지역에서 경선을 준비하던 예비후보들을 모두 컷오프시키고  지역과 무관한 양주상 씨를 전략공천하자 무소속 출마를 했다 낙선했다. 이 과정에서 당시 컷오프된 이효선, 김기남 예비후보는 탈당하지 않았지만 이례적으로 그의 무소속 출마 기자회견에 참석해 힘을 실은 바 있다.

권태진 전 도의원은  "국민의힘에 다시 돌아와 당과 지역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당 최고위와 당원 동지들께 감사드린다"며 "국민의힘의 험지인 광명에서 대선과 지방선거를 승리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권태진 전 도의원은 광명시의원을 2번 역임했으며, 2015년 민주당의 아성이던 광명1선거구에서 치러진 경기도의원 재선거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하는 등 탄탄한 지지기반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최고위원회를 열어 윤상현 국회의원, 이은재. 이현재, 송영선 전 의원 듬 총 37명에 대한 일괄 복당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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