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06년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시는 이번 겨울방학기간동안 대학생들이 사회경험의 축적과 자립정신을 함양하고 시정업무를 직접 체험함으로서 공직사회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하고 관내 문화유적지 현장탐방을 통해 애향심을 기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총 120명으로 본청·사업소·동사무소에서 행정업무 보조, 순찰·단속업무 보조, 사회복지시설 현장체험, 행정업무자료 실태조사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근무기간은 지난 16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다음달 17일까지 총 30일간이며 근무시간은 오전9시부터 오후5시까지로 주 5일 근무를 원칙으로 하되 근로기준법을 적용해 토요일은 유급휴가가 실시되며 일당 25,000원에 중식비 2,500원이 별도로 지급된다.

아르바이트 대학생은 이날 오전 9시 오리엔테이션을 마치고 근무요령을 교육 받은 후 각 부서에 배치됐다. 시는 최근 경기침체가 계속되면서 대학생들의 일자리가 줄어듬에 따라 올해 420명이 접수되어 공개선발 추첨을 통해 이중 120명을 모집하여 대학생들의 아르바이트 사업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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