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광명시가 2일 배수펌프장과 재개발 공사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는 이종구 부시장, 관계공무원 등이 함께 했다.

이 부시장은 광명1, 철산, 하안 배수펌프장을 방문해 배수펌프장 관리 실태와 안전대책을 확인하고, 광명2구역 재개발 현장을 방문해 공사현장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부시장은 “본격적으로 장마가 시작되면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명과 재산 피해가 없도록 각종 시설물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광명시는 앞서 관내 7곳 배수펌프장 점검하고 시운전을 마쳤으며, 광명2구역, 14구역, 15구역, 7단지 4곳의 재개발 공사장 현장도 점검했다. 점검 결과 미비한 부분은 즉시 보완 조치했으며, 노출 사면에 천막을 설치하고 철거구간 경계에는 가설 울타리를 설치했다. 아울러 모래마대 2400포를 미리 준비하고 수중모터 316대를 점검하여 동 행정복지센터에 배치했으며 원활한 배수를 위해 토사준설, 노후 관거 정비 등 배수관로 정비도 완료했다.

광명시는 재난 문자 서비스, 안양천과 목감천 주변의 재해문자 전광판, 음성경보시스템을 통해 기상 상황을 제공할 계획이다. 호우 피해가 발생시 광명시청 재난안전상황실(02-2680-2999)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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