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16R구역 내년 1월 이주시작...광명시, 현장상담센터 등 대책마련 나서

내년 1월 광명16R구역의 이주를 시작으로 개발지역주민들의 이주가 본격화됨에 따라 광명시는 재개발, 재건축 사업과정에서 원주민과 세입자 지원을 위해 해당지역 주민센터에 '현장 이주상담센터'를 개설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광명시는 오는 12월말부터 광명7동 주민센터에 우선적으로 ‘현장 이주상담 센터’를 개설해 16R구역 주민들의 지원할 계획이다.

‘현장 이주상담센터’에는 시청직원, 공인중개사, 은행직원, 관련전문가 등이 상주해 주거이전비, 보상비, 영업보상비, 임대주택자격 등 보상관련사항과 맞춤물건, 전세자금대출안내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현재 뉴타운 11개 구역과 재건축 4개 단지에서 재개발 ․ 재건축 사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내년 1월부터 광명7동에 위치한 광명16R구역의 관리처분계획인가에 따른 약1500세대가 이주할 예정이며, 철산3동 철산4단지 주공아파트 약470세대가 내년 하반기부터 이주를 시작한다.

한편 광명시는 2018년 이후부터 1R, 2R, 14R, 15R구역 등 사업시행인가구역에서 약8,500세대, 2만1천여명의 주민들이 이주하게 됨에 따라 이주수요가 급증해 전세난 및 사업지연이 발생할 수 있어 뉴타운과 재건축조합이 단계별 이주계획을 세우도록 하고, 사업장별로 사업진행과 이주시기에 따른 문제점 등을 사전에 점검해 뉴타운 ‧ 재건축사업 진행에 따른 문제를 최소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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