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데이~”
하안북중학교 학부모폴리스(회장 진선임)가 지난 10일 오전 ‘사랑한 데이(day)’ 행사를 개최했다. 학교 정문 앞에서 사전에 예고없이 깜짝이벤트로 진행되는 이 행사에 학생들은 처음에 놀라다가 선생님과 학부모들이 반갑게 맞이하며 좋아하는 간식을 나눠주자 금세 환한 표정을 하며 행사에 동참한다. 포옹하는 것도, 하이파이브 하는 것도 자연스러워진다.

광명시 11개 중학교에서 진행되어 온 ‘사랑한데이’는 학생들이 스승의 사랑을 통해 자신도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다는 자존감을 갖고, 자신의 소중함을 알도록 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이날 하안북중을 마지막으로 올해 행사가 마무리됐다.

행사에는 광명중, 광문중, 광명북중, 철산중 학부모폴리스 회장들과 광명경찰서 관계자 등이 함께 하며,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사탕과 요구르트, 볼펜 등을 나눠줬다.

하안북중 신동진 교장은 “사랑한데이는 스승과 제자가 소통하고, 모두 사랑을 받는 존재라는 것을 일깨워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위한 이벤트”라며 “학생과 교사가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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