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제1회 시민 건강 한마당 축제 열려

광명시가 15일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하는 “시민 건강 한마당 축제”를 보건소 앞 광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축제는 광명시가 주최하고 광명시 정신건강증진센터가 주관해 광명시 자살예방센터 및 치매관리센터,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 등이 공동 참여했으며 시민 건강 걷기 및 정신건강 캠페인, 세계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 소망풍선 날리기, 저염식 비빔밥 체험, 16개의 체험부스 등으로 운영됐다.

시민 건강 걷기는 청소년, 어르신 등 800여명이 참여했으며 보건소를 출발해 우체국사거리와 하안사거리를 거쳐 보건소로 돌아오는 코스로, 정신건강 거리 캠페인으로 진행했다. 특히 군부대(52사단)에서도 100여명이 건강 걷기 및 정신건강 퍼포먼스를 함께 펼쳐 눈길을 끌었다.

양기대 시장은 정신건강 퍼포먼스를 통해 힘들 때 위로가 되는 세가지 말 ▲‘힘들지’ ▲‘그랬구나’ ▲‘괜찮아’를 시민들과 함께 외치며 “가족이나 주변에 힘들어하는 사람이 있을 때 성원과 지지를 해주는 말을 자주 해 주면 정신 건강에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각박한 삶을 사는 우리에게 세 가지 말을 통해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됐고 이젠 남에게 힘이 되는 이런 말을 자주 해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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