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용선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이 시각장애인 할머니의 지팡이에 반사지를 부착해주고 있다.
▲ 정용선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이 시각장애인 할머니의 지팡이에 반사지를 부착해주고 있다.

광명경찰서가 시각장애인의 눈인 '지팡이'에 야광반사지를 부착해주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흰지팡이의 날을 기념하여 6일 시각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등 2천5백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시민체육관에서 개최된 '경기도시각장애인 복지대회'에서다. 야광반사지를 지팡이에 붙여 시각장애인 스스로 야간보행시 가시성을 확보하고, 빛으로 차량을 감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용선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은 "시각장애인들이 빛으로 차량을 먼저 감지할 수 있도록 주간에도 전조등을 켜달라"고 당부하며, "장애가 더 이상 장애가 되지 않는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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