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호기 낙뢰보호시스템 등 채택제안 추진상황 점검

“공무원들의 톡톡튀는 아이디어로 지역을 살립니다.” 광명시는 지난 19일 영상회의실에서 ‘2015년 공무원 시정발전 아이디어 공모전’에 채택된 6건의 제안에 대한 진행 상황을 점검하는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상반기 심사에서 장려상으로 채택된 이해덕 도시재생과장의 ‘재건축 소형주택 시(市) 직접 매입 후 활용안’은 향후 진행되는 재건축 단지에 적용할 계획이며, 노력상을 받은 안주형 주무관의 ‘부광로 지하통로박스 침수시 안전사고 예방대책’ 제안은 우기 시 상습침수 지역인 부광로 지하도 보완 공사를 실시하여 재해 예방 효과를 거두었다.

하반기에 은상으로 채택된 김성익 주무관의 ‘교통신호기 정전방지 낙뢰보호시스템 구축’ 제안은 이미 2015년에 시 주요 지점 31개소에 시범 설치를 완료하였으며, 올해 15개소에 추가로 공사를 시행하여 낙뢰로 인한 교통신호기 고장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인명보호의 효과와 함께 연간 시 예산을 4000만원 절감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해 2017년 사업예산에 반영하여 지속적으로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동상으로 채택된 김범열 주무관의 ‘공공건물 신축시 조명 제어판넬방식 구성으로 공사비 절감’ 방안은 향후 신축되는 공공건물에 적용시 공사비 절감과 유지보수비, 사용자 편의제고, 에너지 절약을 할 수 있는 방안으로 공공청사 신축 또는 리모델링시 반영하기로 하였다.

채택된 제안은 직원들이 업무수행 중 시민의 편의 및 안전, 예산 절감을 위해 창안한 아이디어로 채택된 제안에 대해 시정에 적극 반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는 2015년 접수된 공무원 제안은 모두 42건이었으며 상·하반기 2회 제안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우수 제안 6건에 대하여 은상 1, 동상 1, 장려상 3, 노력상 1건에 대해 시상등급을 결정했다.

이춘표 부시장은 “광명시는 앞으로도 직원들의 창의적이고 시민편의를 위한 제안제도를 활성화 하고 채택된 우수한 제안은 시정에 적극 반영하여 추진하고 우수한 사례를 타 지자체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중앙의 공모사업에도 참여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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