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광명시평생학습축제가 ‘일상에서의 학습, 같이 다(多) : 가치(價値)’라는 주제로 9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린다.

축제 첫날인 9월 1일 오후 2시에는 개막을 알리는 여는 마당 ‘평생학습 길놀이’가 시작된다. 수백 명의 광명시평생학습동아리 회원들이 광명시민운동장에서 광명시민체육관까지 약 2km의 중심거리 가두행진을 하며, 이어서 광명시민체육관 오픈아트홀을 중심으로 ‘학습동아리 愛 하루’를 주제로 한 학습동아리발표회 및 체험부스 등을 운영한다.

축제 기간 동안 평생학습원내에서는 청소년과 성인부문 동아리들 솜씨를 뽐내는 작품전시회가 동시에 열린다. 또 ‘문해, 인생의 가치를 높이다’라는 주제로 안현초등학교 강당에서 지역의 문해교육기관 및 단체 학습자들과 함께 희망백일장을 개최해, 시상식과 시화전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한편 광명시 5개 권역에서는 지역특성에 맞게 마을축제를 운영한다. △으뜸터(광명1동~3동) ‘전통혼례, 축제와 만나다’ △다울마을(광명4동~7동) ‘다울마을에 통통통 특별한 기쁨’ △철산지기(철산1동~4동) ‘철산지기, 우리동네사람들’ △하안처럼(하안1동~4동) ‘토닥토닥, 쓰담쓰담 너와 나 우리안의 소리듣기’ △예터지기(소하1동~2동, 학온동) ‘모여라! 함께하는 행복축제’ 라는 권역별 주제를 가지고 마을 속으로 깊게 들어간다.

또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는 철산역 2번 출구에 있는 주제담벼락을 통해 수집된 시민들의 걱정과 사회적 고민까지 풀어보는 ‘고민타파 상담소’를 설치해 독특하고 재미있는 워크숍을 운영하고, 이런 걱정과 고민을 함께 풀어보는 촌철활인의 명사특강도 진행한다.

마지막 닫는 마당에서는 축제참여자 및 평생학습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열흘간 진행된 축제 현장을 사진과 영상으로 돌아보고, 더 나은 축제를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와 제안, 평가회 및 네트워크파티를 열어 피로를 풀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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