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의 사고로 숨진 연인을 따라 자살하려던 여성이 경찰에 구조됐다. 경찰은 28일 오전 7시 52분경 소하동 소재 광명메모리얼파크(납골당) 앞에서 여자가 쓰러져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다량의 수면제를 복용하고 자살을 기도한 A씨를 발견하고 119 구급대와 공조해 병원으로 후송했다. 사건현장에는 빈 소주병과 수면제 약통이 떨어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자살기도자를 구조한 소하지구대 김용광 경위와 정은식 순경은 “평소 익혀둔 응급조치로 꺼져가는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 자살기도자를 구조한 소하지구대 김용광 경위와 정은식 순경
▲ 자살기도자를 구조한 소하지구대 김용광 경위와 정은식 순경
저작권자 © 광명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