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광명~여의도~서울역~청량리 잇는다

신안산선 건설 사업 추진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설계' 예산 32억원이 2006년 예산에 반영돼 12월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신안산선은 2015년 준공을 목표로 예정대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재희 국회의원은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정책질의를 통해 "서울지역의 과밀화를 해소하고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장기발전도모라는 국책사업의 목적을 빨리 달성할 수 있도록 신안산선의 조기 완공은 필수적"이라며 "신안산선 타당성 조사 및 기본설계예산 32억원을 증액해 줄 것"을 요구했다.

전재희, 이원영 의원은 지난 11월 18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고속철 광명역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주최해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에게 광명역 정상화를 위해 신안산선 조기 착공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영등포 정차 문제에 종지부를 찍은 바 있다.

신안산선은 2003년 경부고속철도 연계교통체계구축 기본계획으로 수립되어 2003년 9월 기획예산처에서 예비타당성에서 적격판단을 받았다. 예비타당성 조사결과 최적대안은 선부(안산)~광명~여의도~서울역~청량리간 40.8km였다. 1단계로는 선부~광명~여의도 구간 26.6km로 예산 2조 358억원이며 2단계로는 여의도~서울역~청량리 구간 14.2km로 예산은 1조8,862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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