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결혼과 출산이 모두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지난 26일 공개한 '5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5월 출생아 수는 3만4400명으로 전년에 비해 5.8% 감소햇으며 역대 최저치이고, 2015년 12월 이후 6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전년도 5월과 비교해 서울, 부산 등 11개 시도는 감소했고, 세종, 제주시만 늘었다.

결혼기피현상도 늘고 있다. 5월 혼인 건수는 2만5500건으로 전년동월대비 8.6% 줄었으며, 역시 역대 최저치다. 이 밖에 5월 이혼 건수는 9200건으로 전년동월보다 900건(10.8%)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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