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염식’이 오히려 심혈관 질환 발병과 사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마스터대 건강연구센터 등이 49개국 13만여명을 대상으로 정상군과 고혈압군으로 나눠 나트륨 섭취량과 사망률, 심장질환, 뇌졸중 사이의 연관관계를 실험한 결과, 고혈압 여부와 상관없이 나트륨 섭취가 적은 사람이 적당량을 섭취하는 사람에 비해 심장마비, 뇌졸중 등 사망 위험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성인 1일 소금 권장량은 5g(나트륨 환산 2000mg)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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