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태 경기도의원
▲ 김성태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 김성태 도의원(더민주, 4선거구)가 광명시 관내 모든 학교에 200만 화소급 이상의 고화소 CCTV가 최소 2대 이상 설치할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학교 CCTV 설치는 사고와 범죄 예방을 위해 2012년부터 의무화됐지만 화질이나 성능에 대한 규정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저화소 CCTV를 설치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저화소 CCTV는 차량번호와 얼굴식별, 야간 적외선 촬영 등이 어렵고 녹화가 돼도 육안 식별이 안돼 그동안 학교 내에서 범죄 및 안전사고가 발생하여도 수사 및 사고 예방에 한계가 있어왔다. 그러나 이번 고화소 CCTV설치로 인해 외부인의 무단 침입, 학교폭력 등 교내 안전사고 예방과 대처를 위한 인프라가 갖추어지게 될 전망이다.

김성태 도의원은 “서울대 산학협력단 연구보고서를 보면 CCTV는 학교폭력대책 사업 중 예방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분석됐다”며 "이번에 모든 학교에 2대 이상의 고화소CCTV 설치 예산이 확보된 만큼 학교 가는 길이 더욱 안전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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