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책읽기 캠페인 전개

경기도교육청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가족과 함께 책읽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책을 함께 읽으면서 가정의 의미를 생각하고 가족 사랑을 나누며, 생활 속의 책 읽는 습관 확산하고자 마련했다.

캠페인 내용은 3가지로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재미있고 다양한 책 읽기 활동을 안내하고 있다. ‘책으로 함께 나누는 가족 사랑’은 책 읽어주는 아빠와 교감 시간 갖기, 온 가족 1일 밤샘 독서 체험하고 소감말하기, 한 권의 책 같이 돌려 읽고 토론하기, 거실 또는 집 안 숨은 공간 찾아 가족의 서재 만들기 등 휴대폰이나 컴퓨터와 같은 전자매체는 잠시 꺼 두고 가족이 함께 온전히 책 읽기만을 실천해자는 내용이다.

‘책 속으로 숨어있는 보물 찾기’는 가족이 함께 서점에 가서 고전이나 새로운 책을 찾아보고 서로 책 선물하기, 마을 도서관의 다양한 독서토론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등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확인하자는 내용이다.

또한, ‘책 밖으로 떠나는 세상 여행’은 읽은 책의 현장 답사, 저자 강연회 참석, 책 제작 및 출판 과정 견학 등 책과 연계한 체험을 권장하는 내용이며, 책 속 세상을 다양하게 표현한 영화, 연극, 뮤지컬, 음악회, 전시회 등 감상 활동을 가족과 함께 하며 서로의 소중함을 생각하자는 내용도 담고 있다.

한편, 도교육청은 이 밖에도 “학생들에게 책 읽는 시간을 돌려주세요.”등 연중 독서캠페인을 실시하여 학생들이 항상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독서몰입환경을 구성하고, 자투리 시간을 활용한 생활 속 독서 습관 정착을 다각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경기도교육청 홍성순 문예교육과장은 “아이들은 책을 통해 성장한다.”면서, “책을 통해 가족 사랑을 실천하고 가정마다 책 읽는 생활 습관이 확산되도록 각 학교에서는 이번 책 읽기 캠페인을 적극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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