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벌은 받은 아이가 ‘반사회적 인간’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대학교, 미시간 대학교 연구팀의 연구결과 체벌과 신체적 학대는 동일한 수준으로 아이에게 해로운 영향을 끼쳤으며, 체벌 받은 아이는 어른이 돼서 자신의 아이에게 신체적 학대를 가하는 경향이 높았다. 아동학대 성향이 세대에 걸쳐 유전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문가들은 “체벌은 아이의 반사회적 행동과 공격적 성향, 정신적 문제·인지장애 등의 결과를 낳는다”며 “체벌을 받은 아이가 어른이이 됐을 때 더 부정적 행태를 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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