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수수방관에 장기간 사업표류...교통-자족기능 대책 내놔야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김윤호 광명시의원이 장기간 사업이 진행되지 않고 있는 광명하안2 공공주택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국토교통부에 촉구했다.

							김윤호 광명시의원
김윤호 광명시의원

김 의원은 15일 광명시의회 본회의장 5분 발언에서 “국토부가 2018년 9월 광명시민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광명하안2지구를 지정하려고 주민공람을 실시했지만 공람 이후 2년이 다가오도록 향후 사업추진 여부는 고사하고 ‘先(선)기반시설, 後(후)개발’이라는 광명시 요구에 현실적 대책을 전혀 제시하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장기간 사업 표류로 600여명에 이르는 광명하안2지구 토지주와 영세소상공인들이 고통을 겪고 있고 있는데 이렇게 오랜 기간 정부가 수수방관하는 모습에 절망과 분노를 느낀다”고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주택가격 급등으로 무주택 서민과 3040세대 주거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지금이 공공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적기”라며 “국토부는 광명하안2지구의 교통대책, 자족기능 확충방안, 지역주민 생계대책을 마련해 조속히 사업을 추진하고, 광명시는 적극 협조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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