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 광명시에서 확진자가 들른 ‘광명수내과의원 인공투석실’(하안동)을 이용한 환자와 가족 등 4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시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확진자는 지난 10일 서울 서초구보건소에서 확진통보를 받은 광명시민 A씨(하안11단지)와 이 병원 인공투석실에서 비슷한 시간대에 투석을 받은 환자 B씨(하안동)와 C씨(하안동)다. 또한 A씨의 동거가족 1명과 B씨의 가족 1명도 각각 확진판정을 받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주말 새 4명의 확진자가 추가발생하면서 코로나19 확진 광명시민은 총 47명(광명시 33명, 타시군 보건소 확인 14명)으로 늘었다.

한편 광명시는 A씨가 방문한 광명수내과 인공투석실 의료진과 환자 등 87명에 대해 긴급검사를 실시한 결과 B,C씨 등 2명을 제외한 85명이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고, 추가 검사자 2명에 대한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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