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높은 등록금과 학자금 대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을 위하여 조금이라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오는 5월 31일까지 2016년도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신청 접수를 받는다.

신청대상은 직계존속이 공고일 현재 1년 이상 경기도에 주민등록이 되어있고 직계존속의 사망 등 불가피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학생본인을 기준으로 1년 이상 경기도내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대학생으로서, 휴학생도 포함된다.

지원 범위는 올해 든든학자금 대출을 받은 학생은 1학기 발생한 이자를 모두 지원하고, 일반상환학자금대출은(대출 당시 소득이 7분위 이하인 대학생)2010년 2학기 이후 대출금액에 대해 올해 상반기에 발생한 이자를 모두 지원한다.

단, 3자녀 이상 다자녀가구의 둘째 이후 대학생은 저출산 대책 지원차원에서 일반상환 또는 든든학자금과 같은 대출유형과 관계없이 올해 상반기 발생 이자를 모두 지원한다.

신청방법은 경기도청 홈페이지(www.gg.go.kr) 검색창에 ‘학자금’을 입력하면 신청 페이지로 연결된다.올해부터 구비서류도 주민등록표등본 1종으로 간소화됐으며 3자녀 등 요건확인이 필요한 경우에만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추가로 제출하면 된다.

도는 지난 2010년 2학기부터 지자체 최초로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사업을 시행해 2015년까지 12만여 명에게 36억 원을 지원했다. 문의는 경기도 교육협력과(☎031-8008-4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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