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가 지난 3일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공청회가 열렸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국토부가 발주한 KOTI(한국교통연구원)의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용역에 포함된 총 32개의 신규노선이 공개됐고, 이 중에는 경기도가 건의한 13개 노선도 포함됐다.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우리나라 철도의 장기적인 비전과, 전략과 철도운영 효율화를 위한 방안 등을 제시하는 장기 계획이다.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노선이 반영되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본격적으로 기본계획·설계·공사 등 철도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용역결과에 대해 공청회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올 상반기 중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최종 확정, 고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