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 9일 서울 구로구의 한 건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3명이 집단으로 발생했다. 이 중 2명이 광명시민인 것으로 확인됐다. 확진자 두 사람은 모두 40대 여성이다. 광명시는 확진자 거주지에 대한 방역과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써 광명시 확진자는 6명으로 늘었다.

신도림동에 위치한 코리아빌딩 11층 콜센터에 근무하는 직원들인데 집단감염 우려에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앞서 지난 8일 이 콜센터 직원인 50대 여성(노원구 거주)이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자, 구로구는 콜센터 직원 148명과 교육생 59명 등 총 207명에 대한 자가격리 조처를 내렸다. 이 과정에서 직원과 교육생 54명이 이날 오전 구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이들 중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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