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미래통합당이 7일 광명갑에 양주상(44) 전 성균관대 총학생회장을 전략공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양주상씨는 이언주 의원이 공동대표인 보수시민단체 행동하는 자유시민 공동대표다. 

당 안팎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3선인 백재현 국회의원이 빠진 광명갑에 임오경 전 서울시청 여자핸드볼팀 감독을 전략공천하자 약체로 평가했고, 여기에 이언주 의원의 입김이 작용해 양주상씨를 전격적으로 전략공천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한편 광명갑 예비후보인 이효선, 권태진, 김기남 예비후보는 중앙당의 전략공천에 반발하며 즉각 이의신청을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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