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미래통합당이 광명을 등 경기도 7곳을 청년벨트로 추가 지정했다. 이른바 ‘퓨처메이커’로 지정해 청년인재를 경쟁시켜 공천하겠다는 것이다.

통합당 공관위원회가 1일 추가발표한 퓨처메이커 대상지역은 경기 광명을, 수원정, 의왕과천, 남양주을, 용인을, 화성을, 파주갑 등 7곳이다. 앞서 미래통합당은 서울 광진갑 김병민, 서울 도봉갑 김재섭, 서울 노원병 이준석, 경기 성남분당을 김민수 등 4곳을 퓨처메이커 지역으로 지정해 공천을 확정한 바 있다.

이로써 광명을 등 7곳에서는 15명의 청년인재들이 공천을 놓고 경쟁하게 된다. 청년후보들은 ▲고준호(36, 현 미래통합당 경기도당 대변인) ▲김성용(33, 전 자유한국당 송파병 당협위원) ▲김승(43, 전 자유한국당 안양만안 당협위원장) ▲김영국(33, 전 자유한국당2020경제대전환위원회위원) ▲김용식(32, 전 자유한국당 노원병 당협위원장) ▲김용태(29, 전 새로운보수당 대표) ▲김은희(28, 전 테니스선수 영입인재) ▲문월호(36, 전 한국외국어대(서울)총학생회장) ▲박상준(43, 전 대한변호사협회 인권과미래센터 특별보좌관) ▲신보라(37, 현 국회의원) ▲이원섭(44, 전 외환딜러) ▲이지현(43, 전 재선 서울시의원) ▲천하람(34, 현 젊은보수 대표) ▲한규찬(45, 전 평안신문 대표) ▲홍종기(41, 현 삼성전자주식회사 변호사) 등 15명이다.

한편 미래통합당이 광명을 지역구를 퓨처메이커 대상지역으로 지정하면서 이 지역 예비후보인 김기윤 전 당협위원장은 사실상 공천에서 배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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