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사단, 광명시 특전예비군 중대 창설…전‧평시 ‘특급’ 임무수행 기대

육군 제51보병사단은 24일(화) 오후,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시 특전예비군 중대를 창설했다. 이날 창설식에는 황인권 51사단장, 양기대 시장, 나상성 시의장을 비롯한 주요기관장과 지역 통합방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광명시 안보를 굳건히 다졌다.

51사단은 광명시의 중요성을 고려, 지난해 8월부터 엄격한 심사절차를 거쳐 통과한 특전사 복무 우수자 12명을 선발했다. 이렇게 편성된 광명시 특전 예비군 중대는 현역시절 주특기를 살려 정기 향방훈련 및 연 1회 특전여단 입영훈련을 실시한다.

광명시 특전 예비군 중대는 유사시 기동타격 임무를 수행하며, 특히 최근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테러대응전력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광명시 특전 예비군 중대는 재난상황 발생 시 적극적 구호를 실시하고, 수중 정화활동을 진행하는 등 비군사적 활동도 폭넓게 추진할 계획이다.

황인권 사단장은 “광명시 특전 예비군 중대가 사단의 중요한 예비전력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든든한 안보지킴이로서 투철한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광명시민으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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