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된 광명시민 A씨가 아무 이상이 없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광명시는 8일 오후 4시 35분 경 시흥시 정왕보건지소로부터 A씨의 명단을 통보 받고 곧바로 격리 조치했으며 9일 오후 A씨에 대해 광명시 보건소장이 직접 검진한 후 검체를 채취해 질병관리본부가 공식 지정한 메르스 검사 기관인 씨젠 의료재단에 검사를 의뢰했다.
이후 다음 날인 10일 오전 9시 경 씨젠 의료재단은 A씨가 아무런 이상이 없는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검사 결과를 광명시 보건소에 통보해 왔다.
광명시 보건소 관계자는 “그동안 A씨 관리에 만전을 기해왔으며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계속 철저히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