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종합사회복지관은 16일 오전 10시부터 3시간 동안 나눔바구니 '봄바람났네' 행사를 진행했다.
다양한 나눔 프로그램으로 건강한 나눔문화, 함께하는 나눔문화를 지역내에 확산하기 위한 행사다.

나눔프로그램은 마음나눔, 음식나눔, 특별나눔으로 구성되었으며, 마음나눔은 세월호 0416 [마음나누기]과 직원들의 [애장품 나눔]이다. 세월호 0416은 세월호 사건을 추모하고 위로하기 위해 세월호 사건과 관련된 다양한 안내문들을 비치하고 4.16연대에서 진행하는 세월호 배띄우기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종이배를 접는 프로그램이며 [애장품 나눔]은 나에게 소중한 것이지만 남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나눌 수 있다는 마음으로 직원들이 애장품을 기부하여 지역주민들에게 편하게 나누는 형식의 나눔프로그램이다.

음식나눔은 떡을 지역주민과 나누는 코너와 ‘한국SNS연합회’과 연계하여 무료로 짜장면 나누는 한국SNS연합회와 함께하는 '사랑의 짜장차'로 이루어졌다. 사랑의 짜장차(대표 오종현)는 2012년부터 카카오스토리로 인연을 맺은 이들이 모인 단체로 매월 1,3주 일요일 하안복지관 앞에서 어르신들에게 자장면 무료급식을 진행하며 매월 4째주 토요일은 다른 봉사단체들을 지원하고 있다.

특별나눔으로는 나눔경매가 볼만했다. ‘재미있게 나눌 수 있다’는 의식을 지역주민에게 전하기 위한 방법으로 익명의 지역주민들로부터 모아진 다양한 나눔물품을 경매의 형태로 필요한 사람에게 전달한다. 쌀 20KG을 단돈 5천원에 낙찰받을 수 있는가 하면 7만원에 낙찰받을 수도 있어 웃음과 재미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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