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에서 내로라하는 전문의들이 말한다

수능이 끝났다. 그 동안 책상 앞에 앉아 공부만 하던 고3 수험생들. 이제 즐거운 대학생활에 대한 단꿈에 빠져 있다. 미팅도 하고 아르바이트도 해야 되는데.. 겨울방학을 이용해 조금만 노력하면 콤플렉스 없는 건강하고 당당한 대학 새내기가 될 수 있다. 광명지역신문에서는 대학 입시를 끝낸 고3 수험생들을 위해 각 분야 전문의들이 말하는 ‘예쁘고 건강한 새내기 가이드’를 실어본다. <편집자주>

청춘의 상징은 이제 두고 떠나라

                      ▲ 코스모 피부과 전희대       원장
▲ 코스모 피부과 전희대 원장
사춘기 시절, 누구나 한번쯤은 고민해봤을 피부의 적, 여드름. 그 정도야 천차만별이겠지만 멍게라는 별명으로 가슴앓이를 한 고3수험생들도 적지 않을 것이다. 맑고 깨끗한 피부는 소위 ‘얼짱’이 되기 위한 필수요건! 코스모 피부과 전희대 원장은 “입시에 대한 스트레스와 호르몬의 영향으로 여드름이나 뾰루지가 많이 생겨 고민하는 고3 수험생들이 피부과를 많이 찾고 있다”고 말한다.
여드름이 생기면 직접 짜지 말고 전문의와 상담하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 여드름 치료는 크게 4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전희대 원장은 “피지조절제, 바르는 연고, 홈케어 제품, 메디컬 스킨케어의 4단계 치료가 유기적으로 병행되면 여드름이 치료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여드름을 손으로 직접 짜서 생긴 흉터 때문에 고민하는 경우에도 치료법이 있다. 여드름 흉터는 갈색자국 (색소침착), 붉은 자국, 파인 자국 등 3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갈색 자국은 I2PL(아이투피엘) 이라는 필터 개념의 레이저와 바이탈이온트 미백치료로 치료하며, 붉은 자국은 브이빔(V-beam)이라는 혈관 레이저로 충분한 효과를 거둘 수 있으며 파인 자국은 무수히 많은 미세 침으로 표피 및 진피내로 포어(pore)를 만들어 주고 이 부위에 피부 재생 물질을 주입하여 새로운 살을 돋게 하는 마이크로니들 테라피 시스템(micro-needle therapy system)과 파인 자국 하나하나를 특수 약물로 채워주는 도트필링을 병용하여 치료할 수 있다.
문의 : 02-2616-1004 / www.cosmoskin.com

입시트레스로 인한 월경장애

                      ▲ 순풍산부인과 이태원       원장
▲ 순풍산부인과 이태원 원장
고3 여학생들은 긴 수험생활동안 받은 스트레스와 운동부족으로 인해 생리불순이나 출혈, 무월경, 생리통 등 월경장애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순풍산부인과 이태원 원장은 “어떤 질병이든 조기 진단이 최선이지만 산부인과는 임산부나 엄마들만 가는 곳이라는 선입견 때문에 자궁질환이나 난소 종양 등 산부인과 질환을 키우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요즘이야말로 여학생들이 꼭 한번 산부인과를 들러야 할 시기”라고 적극 권한다. 실제 성균관의대 사춘기 여성클리닉에서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10~20세(783명)의 여성 중 72%가 생리관련질환으로 산부인과를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렇다면 여학생을 비롯한 미혼여성들이 산부인과를 찾아야 할 때는 언제일까? 생리통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경우 치료를 받아야 한다. 생리통은 생리 때 자궁내막에서 분비되는 프로스타글란딘이 자궁을 수축시키면서 생기는 현상이다. 이 밖에 생리량이 지나치게 많거나 적은 경우에도 자궁발육이나 난소 기능 등에 이상이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초음파 진단을 받는 게 좋다. 20세가 지나도 생리가 없거나 3개월 이상 생리가 없는 무월경과 비정상적 자궁출혈의 경우 진찰을 받아 보아야 한다. 자궁출혈은 염증, 외상, 피임약 부작용, 스트레스 등으로 생길 수 있다. 외음부가 가렵고 통증이 있고 질분비물이 있는 질염증을 방치하게 되면 불임이나 자궁암 등을 유발하므로 반드시 조기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태원 원장은 “성경험이 있다면 1년에 1회씩 산부인과 검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문의 : 02-2615-3151 / www.soonpoong.net

비만치료와 체형관리

                      ▲ 순풍비만클리닉 이창익       원장
▲ 순풍비만클리닉 이창익 원장
수험생활 동안 청소년들을 가장 옭아맨 것은 비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순풍 비만클리닉 이창익 원장은 “방학은 과식이나 간식을 하는 것을 피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기를 수 있는 시기”라고 말한다.
단순히 체중이 많이 나간다는 것이 꼭 비만은 아니다. 신체를 이루는 구성요소인 근육, 내장기관, 뼈, 체지방, 수분 등을 구분해 봤을 때, 유난히 체지방이 많은 것이 비만이다. 초과된 체지방은 온몸에 전체적으로 퍼져있을 수 있고 또는 어떤 특정부위에 집중될 수도 있다. 이창익 원장은 “비만 치료 시기를 놓치면 청소년기의 지방간 등 성인병과 내분비 장애로 여자는 무월경 월경불순 등이 생길 수 있으므로 식이요법으로 체중을 줄이고 꾸준한 운동으로 감소한 체중을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청소년기의 성장단계에 있어 지나친 칼로리의 감량은 오히려 근육과 뼈의 성장에 장애를 주기 때문에 아침을 꼭 먹게 하는 등 식사습관 조절하고 고칼로리인 과자나 음료를 피해야 한다. 비만 청소년은 심폐력, 지구력, 관절 유연성 등이 부족해 낮은 강도의 운동을 하되 1시간을 넘기지 말아야 한다. 식사일기로 페이스를 조절하고 잘했을 경우 선물과 칭찬으로 보상하는 동기부여도 중요하다.
식이요법이나 운동 요법을 기본으로 하여, 선택적인 부분 지방 제거요법이 있으며, 이로 인한 체형관리가 필요하다. 부분지방치료로는 과거에 했던 주사나 메조테라피가 있으며, 최근에는 카복시 요법, 레이저 지방분해술, 전침요법, 저주파 요법 등이 있으며, 필요시 비만 클리닉에서 시술을 받을 수 있다.
문의 ; 02-6414-3151 / www.soonpoong.net

치아미백으로 당당한 미소를

첫인상이 형성되는데 걸리는 시간은 과연 얼마일까? 연구결과에 따르면 4초에 불과하다. 한번 형성된 첫인상은 여간해서 바꾸기 힘들다. 이다치과 조옥환 원장은 “첫인상에 따라 똑똑한 사람 또는 교활한 사람, 애교 있는 사람 또는 푼수끼 있는 사람이 될 수도 있다.”고 말한다. 이러한 첫인상에 있어 하얗고 깨끗한 치아는 건강하고 자신 있는 미소를 만들어주고 보다 적극적이고 밝은 첫인상을 주는 강력한 무기이다. 과거 치아미백은 오랜 치료기간과 미비한 효과, 그리고 치아의 지각과민이라는 부작용 때문에 많은 연구가 있어왔다. 그리하여 현재는 빛이나 레이저를 이용한 전문가미백으로 2-3회 내원으로 미백을 완성하는 방법과 개인용 맞춤트레이를 이용하여 집에서 시술하는 자가미백이 시술되고 있다. 조옥환 원장은 “결혼이나 면접을 코앞에 둔 경우 빠른 시술에 있어서는 전문가 미백이 필요하고 시간적 여유가 있는 경우에는 두 가지 방법을 병용하면 부작용 없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아무리 효과적인 치료를 하더라고 음식이나 담배, 커피와 같은 생활습관을 고치지 않고서는 재발의 위험성은 있다. 시술 6개월 후에는 재발방지를 위해 추가적인 전문가 미백을 해야 한다. 효과적인 미백을 위해서는 먼저 원인을 파악하여 그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고 어떠한 방법으로 치료할 것인지는 치과의사와 상담하여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치아미백시술로 대화상대에게 자신감 있는 미소를 선물해보자. 문의 : 02-2066-7528 / www.idadent.co.kr

살짝 높인 콧대와 쌍꺼풀

                      ▲ 연세영앤영 윤지영       원장
▲ 연세영앤영 윤지영 원장
자신 나이 또래의 친구가 ‘얼짱’으로 변신해 스타로 데뷔하는 세상에 살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성형은 더 이상 먼 얘기가 아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꼽는 진료 과목 역시 눈, 코. 연세 영앤영 성형외과 윤지영 원장은 “눈,코는 인상을 결정하는 중요한 부분이므로 충분한 여유를 가지고 수술에 임해야 한다”며 “외모에 콤플렉스를 가진 예비대학생들은 시간적, 정신적으로 여유가 있는 요즘이 수술의 적기”라고 조언한다.
큰 눈을 만들기 위해서는 눈의 높이와 폭을 크게 해주어야 한다. 눈의 높이를 크게 해주는 수술로 쌍꺼풀 수술이 있다. 피부가 얇고 지방이 적은 눈은 매몰법, 지방제거를 하려면 부분절개법, 피부가 쳐지거나 졸린 느낌이면 절개법이 좋다. 눈의 폭을 크게 하는 앞트임 수술은 몽고주름이 있거나 눈사이 거리가 넓은 경우에, 뒷트임은 폭이 작은 경우 효과적이다.
코는 콧대가 오똑하고 코끝 부위로 내려갈수록 약간 올라가는 느낌의 모양이어야 한다. 이마에서부터 내려오는 선에서 코가 시작되는 가장 낮은 부위를 비근점이라 하는데 이 점이 눈을 떳을 때에 양쪽 윗눈꺼풀의 가상점과 만나는 것이 이상적이다. 보통 콧대가 낮은 경우 이 비근점이 아래로 내려와있기 때문에 콧등수술을 하여 비근점을 올려주어야 오똑한 콧대를 가질 수 있다. 우리나라 사람은 코 끝이 보통 둥글둥글한 느낌인데 이는 코 끝에 있는 비익 연골의 모양 때문이다. 따라서 비익연골의 모양을 오똑하게 세워주는 코끝수술을 받거나 귀연골을 이용하여 코끝을 높여주는 수술을 하면 된다.

문의 : 02-2686-8275 / www.ynybeauty.com

답답한 안경 이제 벗어버려요

                      ▲ 광명서울안과 장승익       원장
▲ 광명서울안과 장승익 원장
고3 수험생들은 이제 마음의 여유를 갖고 자신의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취미활동을 할 수 있으리란 희망에 부풀어 있을 것이다. 조깅, 헬스, 스키, 수영과 같은 운동이나 보다 격렬한 스포츠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도 있으리라 생각한다. 운동을 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눈(시력)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 안경이 흘려내리거나 땀 때문에 시야가 흐려져 잘 보이지 않으면 원하는 운동을 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뿐인가. 미용을 위해서도 안경은 거추장스럽기만 하다. 광명서울안과 장승익 원장은 이런 새내기들에게 시력교정수술을 권한다. 시력교정수술 중 가장 흔히 알려져 있는 것은 라식수술이지만 최근에는 라섹, M-라섹, 에피 라식, 마이크로 라식 등 여러 가지 수술 방법이 있다. 장승익 원장은 “무턱대로 수술을 하는 것도 좋지는 않겠지만 막연한 두려움으로 수술을 피할 필요도 없다”며 “무엇보다 수술전에 경험이 많은 전문의와 자신의 눈에 대한 정밀 검사를 받고 충분한 상담을 한 후 본인에게 적합한 수술방법을 선택한다면 부작용없이 당당하게 자신을 드러낼 수 있다”고 조언한다. 라식을 비롯한 시력교정수술은 레이저를 각막실질에 조사하여 각막을 절제하는 것이고 수술 후의 각막은 필연적으로 두께가 얇아지게 되므로 수술 후 평생 부작용이 생기지 않으려면 적게 절제하고도 같은 시력교정효과가 있는 안전하고 정밀한 장비를 쓰고 있는 병원인지 알아보고 수술을 결정해야 한다.
문의 : 02-2625-9009 / www.doctorlasi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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