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인춘 국회의원 도움으로 국가유공자 인정받아

지난 3일 서울남부보훈지청(지청장 정관회) 3층 강당에서 광명시출입기자협회 송관권 자문위원의 부친 “故 송정규님의 6•25참전 국가유공자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증서전달식에는 故 송정규님(1931년생)의 부인 오오개여사(1932년생)를 비롯한 유족, 문용성 손인춘 국회의원(광명을) 보좌관, 박준철 광명시출입기자협회 자문위원장과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64년만에 유족들의 한을 풀어주는 계기가 됐다.

뜻 깊은 증서를 전달한 정관회 서울남부보훈지청장은 “오늘 국가유공자증서 전달식은 안타깝게도 고인이 되신 송정규님의 6•25참전의 명예를 선양하고 국가를 위한 공헌과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뜻 깊은 자리”라면서 “고인은 1951년 10월 25일 육군에 입대해 전투에 참가하던 중 부상을 입고 1952년 7월 5일 명예전역을 하신 분"이라고 고인을 소개했다.

손인춘 국회의원은 유족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해 듣고 故 송정규님의 기록을 발취해 64년 동안 한 많았던 유족들에게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전해온 국가유공자증서를 정관회 서울남부보훈지청장에게 전달받는 기쁨을 안겨줬다.

국가유공자증서를 전달받은 부인 오오개여사와 유족들은 “수차례에 걸쳐 국가유공자 신청을 시도했으나 번번이 좌절 됐다”며 “바쁘신 국정에도 64년의 한을 풀어준 손 의원께 어떻게 보답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증서를 품에 안고 감사의 눈물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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