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3월 31일 광명시청에서 지역 자율방재단 68명의 신규단원을 위촉하면서 광명시 지역자율방재단 조직을 재정비했다.

광명시 지역자율방재단은 신규단원 위촉으로 총 212명의 거대한 조직으로 거듭나면서 자연재난 및 재해의 위험으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보호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또한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자율적 방재조직으로 재난대응안전 및 긴급구조반이라는 조직으로 한층 더 부각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200여 명의 자율방재단원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방재청 중앙민방위 방재교육원 차정회 교수를 초빙해 ‘자율방재단의 임무와 역할’이라는 교육을 실시했다.

구필회 방재단장은 “광명시 지역자율방재단이 각종 재난·재해 등 예찰활동을 통하여 주민들에게 더욱 친숙히 다가가고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고 몸소 실천 할 것”을 다짐했다.

광명시 지역자율방재단은 지난 2005년 11월에 창단하여 2006년 5월에 발대식을 가진 뒤 그동안 피해복구 지원, 재해위험지역 자율감시, 다양한 교육과 예찰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고 있다.

지난해 폭우시 여주 이천지역에서 피해가 많았던 수해 농가 복구 지원 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지난 2월 폭설때도 강원도 강릉시 폭설피해가 심했던 지역에 제설작업 지원 봉사활동을 자청하는 등 모두가 앞장섰다.

또한, 안전 불감증을 해소하고자 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에는 구름산 배수로 정비, 가지치기 등 환경정화 활동 등에 주력하고 있으며 앞으로 광명지역에서 어떠한 재난이 발생하더라도 지역자율방재단원이 솔선수범하여 재난대응에 참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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