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밤 11시 50분경 민주당 광명을 이언주 국회의원 보좌관 유모(44)씨가 하안동의 한 유료주차장에서 세워 둔 자신의 차 안 조수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유씨는 이날 오후 7시경 사무실 직원 3명과 인근 식당에서 회식을 한 후, 어지럽다며 차에 쉬러 갔으며, 직장동료가 1시간 후에 가보니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어서 경찰과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타살흔적을 발견하지 못했으며, 유씨의 차 안에서 혈압약이 발견된 것으로 미뤄 뇌출혈이나 심장마비로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등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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