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행사주관한 잡지사 대표-보좌관 등 검찰고발

손인춘 국회의원(새누리당 광명을 당협위원장)이 주최하고, 유비쿼터스 관련 모 잡지사가 주관해 작년 11월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광명시 U-city 국회공청회’가 선거법 위반논란에 휩싸였다.

                                                                                   ▲ 손인춘 의원이 주최했던 '광명시 U-city 국회공청회'가 행사를 주관한 잡지사의 교통-식사 제공으로 선거법 위반 논란에 휩싸였다.
▲ 손인춘 의원이 주최했던 '광명시 U-city 국회공청회'가 행사를 주관한 잡지사의 교통-식사 제공으로 선거법 위반 논란에 휩싸였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이 행사를 주관한 잡지사 대표 A씨와 손 의원의 국회보좌관 B씨를 지난 19일 검찰에 고발했다.

고발당한 잡지사 대표 A씨는 유시티 공청회를 주관하면서 참석자 120여명에게 관광버스 3대(90만원 상당)와 식권(72만원 상당)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B씨는 A씨에게 공청회 소요비용을 부담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손 의원측은 “행사를 주관한 해당 잡지사가 의원실도 모르게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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